고등학생 필독 | 전국연합학력평가 본 날 해야할 공부 | 2024학년도 전국연합 학력평가 시행일정

고등학생이 되면 중학교와 다르게 전국적으로 같은 날에 같은 학년이 시험을 보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돼요. 모의고사라고 하죠. 말 그대로 수능시험에 대비한 가짜 연습시험이에요. 초등학교 때에는 정기고사도 없고 요즘은 단원 평가도 안보더라고요. 중학교 때에는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로 한 학년은 시험 없이 그리고 중학교 2, 3학년 때에 정기고사를 보고 석차백분율을 산출하고, 고입전형자료로 쓰죠. 이제 고등학교에 오니 갑자기 전국구 시험에 당황스러웠을 텐데 시험당일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지 알아봐요.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

 

3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고등학교 1, 2학년은 총 4번의 시험이 있고, 고등학교 3학년은 6번의 모의고사를 치른 후 7번째 시험이 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돼요. 올해는 11월 14일 목요일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다고 하죠.

 

해당월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돌아가면서 출제를 하고 고등학교 3학년은 6월과 9월 두번의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라고 해서 수능 주관사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를 하게 돼요. 6모, 9모 이런 얘기 많이들 들어봤죠?

 

교육청시험과 평가원 시험은 출제 경향이 조금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앞둔 마지막 한달동안은 6모와 9모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고 완전히 분석하는 연습을 많이 하더라고요.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일정

 

기출문제의 중요성

 

다들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죠?

지난 학년의 기출문제도 많이들 풀어보잖아요. 문제집들도 많고요. 

수경출판사의 자이스토리나, 마더텅, 미래엔의 N기출, 비상교육의 Full 수록, EBS의 수능기출의 미래, 골드교육의 씨뮬 수능기출문제집 등등 참 많아요.

 

 

 

그런데 사실 기출문제집은 이렇게 구입하지 않고 다운로드하여 출력해서 풀어볼 수도 있어요.

 

기출문제 다운로드하기

기출문제를 다운로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는 게 가장 편리해요.

 

서울시교육청 - 교육정보 - 학력평가자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자료

 

기출문제 다운로드

 

학력평가자료로 들어가면 이렇게 몇 년도 몇 학년 몇 월 문제를 선택해서 다운로드하여 풀어볼 수 있어요.

다운받아 꼭 출력해서 풀어보길 권해요.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학문제풀이 장단점

 

다운받아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으로 문제를 푸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러면 효과는 반에 반으로 떨어진다는 것만 명심하시면 좋겠어요. 똑같이 풀어보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겠지만 크기와 필기감이 다른 것이 제일 큰 차이이고 중요한 점이거든요.

 

 

 

출력이 힘들다면 과목별로 묶여 있는 기출문제집을 구입하고 공부하길 추천해요.

클릭하면 기출문제 다운로드로 바로 연결됩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본 날 꼭 해야 할 공부

 

아침 8시 2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시험을 모두 보고 나면 지치기 마련이죠. 힘들 거예요.

그런데 그렇다고 시험본 날 그냥 있기에는 하루종일 시험 보느라 생각한 것이 너무 아까워요.

 

아마도 시간이 부족해 못 풀어낸 문제들도 있을 것이고, 당황해서 착각하거나 실수한 문제들도 있겠죠.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날 바로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겁니다. 

 

모든 과목을 다 할 수 없다면 수학이라도 꼭 다시 풀어보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매우 좋거든요.

오답노트 정리를 하라는 게 아니고요. 1번부터 30번까지 맞았거나 틀렸거나와 상관없이 다시 풀어보는 거예요.

 

수능에서 수학 시험시간은 100분이에요.
참 길죠.
그냥 영화만 봐도 앉아있는 게 힘들 시간에
생각하고 쓰고 풀어내야 하니
학생 여러분 힘든 건 뭐 말로 할 수 없겠죠.

그런데
그 시간이 참 귀하고 소중해요.
왜냐하면
답안지 없이 오롯이 내가 풀어내야 하는,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거거든요.

 

다시 풀어볼 때에는 100분보다는 훨씬 덜 걸릴 거예요.

왜냐하면 아까 시험 보는 시간에 일단 대부분 생각은 다 했을 거고, 그래서 풀어냈을 테니까요. 아까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넘겼던 문제들만 조금 더 생각을 있어나가면 되니까요.

아마도 장담컨대
여러분이 시험시간에 풀고 채점했을 때보다
그날 저녁 다시 풀고 채점하면
최소 8점은 더 오를 거예요.
실수했던 것도 있고,
또 이어서 더 생각해서 푼 것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하나하나 쌓아나가서 점수 앞자리를 바꿀 수 있어요. 그럴 거 같죠?

마음먹고 노트에 깨끗하게 적어나가는 연습도 될 거고요.

 

그럼 다른 과목은 안 해도 괜찮을까요? 그렇진 않겠죠. 

그런데 다른 과목들은 맞고 틀린 것들을 확인하고 오답정리위주로 해도 좋아요. 

 

시험은
내가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메타인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제일 좋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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