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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학 학습전략세우기 | 6월 모의평가 등급컷

by info4jj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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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고등학교 3학년은 6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봤지요. 모두 애쓰셨습니다. 그동안 교육청 주관의 모의고사만 보다가 평가원 주관의 모의평가를 보고 어떤 점을 느꼈을까요? 아직 평가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곳저곳에서 등급컷을 예측하고 다가올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죠. 앞으로 남은 5개월 남짓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평가원 모의고사는 무엇이 달랐을까요?

     

    가장 걱정과 관심이 많은 수학과목에 대해 알아볼까요?

    1,2학년때와 가장 크게 모의고사 형태가 달라진 과목은 수학입니다. 

     

    왜냐하면 1,2학년 때에는 선택과목 없이 1번부터 30번까지
    21문제의 객관식과 9문제의 주관식 문제로 평가했지만

    수능과 동일한 형태의 3학년 모의고사는
    수 I 과 수 II 과목에서 22문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하는 선택과목에서 8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달라진 구성의 평가에 학생들은 어떤 점을 크게 다르게 느낄까요?

     

    1, 2학년때에는 앞에서부터 문제를 풀어가면서 첫 페이지에 1번부터 4번까지는 1~2분 내에 풀고 페이지를 넘길 수 있죠.

    그리고 8번까지도 무난하게 몇줄의 풀이로 해답을 잘 찾을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됩니다.

    그러다가 이제 10번대 문제를 풀면서는 풀이하다가 끝까지 답을 못 내는 문제들이 서서히 등장하죠

    그리고는 17번정도부터는 하나둘씩 어렵고 복잡한 문제가 보이다가

    19번, 20번, 그리고 객관식 마지막 21번 문제를 힘겹게 넘기면

    다시 22번 주관식 첫번째 문제부터 속도를 내죠. 

    그리고는 25번까지는 또 곧잘 풀다가

    26번, 27번, 28번, 29번, 그리고 주관식 마지막 문제인 대망의 30번을 마주합니다.

     

    객관식의 마지막 20번과 21번 그리고 주관식의 마지막 29번 30번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풀이와 해답이 나와야 원하는 등급을 맞을 수 있죠.

     

    그리고 100분의 시험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고난도의 4문제를 제외하고 풀이하면 사실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아야 해요

    물론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말이죠.

     

    그런데 3학년에 올라와서 처음 치르는 3월 모의고사부터 선택과목으로 인해 수학과목은 평가구성이 달라져요.

     

    첫 페이지도 눈으로 풀리지 않을 수 있고, 8번도 중 난이도 이상의 문제로 느껴질 수 있어요. 왜냐하면 객관식의 마지막 번호가 15번이기 때문이에요. 1, 2학년때에는 10번 문제를 풀면서 어려웠던 적이 없었을 텐데 3학년땐 다르죠. 10번도 정답률이 낮거든요. 다시 말하면 번호가 주는 뉘앙스가 있는데 이게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알면서도 풀이하다 멘탈이 무너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2학년 겨울방학에 수학 공통과목에 대해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하는 거예요.
    번호에 대한 느낌을 익숙하게 하고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죠.

     

    누군가는 70점만 맞아도 수학 3등급을 맞을 수 있는데 그게 어렵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 말하는 사람들에게 한번 풀어보고 말하라고 하고 싶네요. 쉽지 않아요.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는 그래프나 그림조건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있고, 그래프부터 내가 스스로 그려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계산이 까다롭고 풀이가 길어진 현상이 두드러져서 사실 100분 내에 풀이하기가 많이 어려워진 추세거든요. 

     

    수능 출제기조가 달라지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초고난도 몇 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잘 풀자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시험본 친구들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초고난도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킬러문항이 없어졌지만 준킬러는 여전히 더 많아졌고, 수험생은 준킬러 문항도 킬러문항으로 느끼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고 공부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은 틀림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준비해야 합니다.

     

    공부할 때 항상 끝까지 계산하는 연습도 필요해요.

     

    끝까지 계산을 해봐야 계산과정을 정돈할 수 있고, 시험 볼 때 복잡한 산수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헷갈리거나 당황한 문제였다면 

    그 자리에서 처음부터 문제를 다시 읽고 조건을 생각해 가면서 다시 한번 풀이하면 엄청 도움 됨을 느낄 거예요.

    여러 문제를 풀기에 급급해서 하나의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풀이하지 못하면 

    그 시간 들은 모두 낭비되고 있음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같은 문제를 그 자리에서 반복해서 풀면 계산과정도 정돈되고 사용된 개념을 옆에 적을 수도 있어요.

     

    선생님들께서 수업준비를 하실 때 그렇게 하시거든요. 

    한번 풀어보고 답이 나왔다고 해서
    그 문제에 쓰인 개념이나 풀이과정상의 팁이
    한 번에 다 떠오르지는 않아서
    할 것도 많고 시간도 부족하겠지만 강추합니다.

     

    그리고 패드에 풀이하지 맙시다.

    항상 연습장을 가지고 다니고 연습장에 반 접어 세로로 풀이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너무 좋은 필기구 사용하지 마세요.

    너무 좋은 샤프, 그립감 좋고 묵직한 샤프 사용하면 수능날 당황합니다. 

    그냥 수능샤프 2000원짜리 사서 그걸로 준비하세요. 좀 흔들거릴 수도 있고 가벼워서 낯설겠지만 수능날 그 샤프로 시험 봅니다. 익숙하게 하세요.

    0.7mm, 0.9mm 샤프로 공부하지 마세요. 

    수능시험날 여러분들에게 제공되는 샤프는 0.5mm 샤프거든요.

    차라리 0.5mm 샤프심 중에 여러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샤프심을 하나 잘 선택해서 수능날 그 샤프심을 사용하면 되니까요.

     

    등급컷을 어떻게 형성될까요?

     

    시험의 난이도와 문제의 구성에 따라, 수험생의 구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편적으로는 이렇습니다.

     

    1등급 컷 88점~92점
    2등급 컷 76점~82점
    3 등급컷 62점~70점

    2점짜리 문항이 3문항 출제되어 6점입니다.

    3점짜리 문항이 14문항 출제되어 42점입니다.

    여기까지 잘 풀면  48점이죠.

    여기에 쉬운 4점짜리 문항이 4문항정도 출제되어 16점입니다.

    여기까지 잘 풀면 64점입니다. 

    그리고 쉬운 준킬러 문제가 3문항정도 출제되는데 여기서 한두 문제 더 맞추면 70점이 넘는 거죠.

    이렇게 2등급과 3등급의 경계점수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문제를 읽고 이해하고 풀이방법을 계획해서 답까지 풀이해 내는 모든 과정의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답안지를 슬쩍 봐서 계획의 힌트를 얻어와도 내가 푼 풀이가 아니고
    풀이계획을 잘 세우고 나서 계산은 하지 않고

    답지의 계산을 눈으로 훑어봐도 내가 푼 풀이가 아님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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